하나금융투자는 29일 SK텔레콤[017670]의 올해영업이익 및 순이익 감소가 유력하다며 매수 타이밍은 자회사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연말 이후로 잡아야한다고 조언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SK텔레콤은 공격적인 비용 집행이 일단락되는 내년이 되면 영업이익이 개선되면서 추가 배당금 상향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며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24만원까지 주가가 반등을 할 경우 '비중 축소'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단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낮은 데다 올해 이익 감소가 유력한 상황에서 밸류에이션(평가가치)상 SK텔레콤은 매력도가 높지 않다"며 "자회사인 SK플래닛 지분을 고가에 매각(IPO 포함)하거나 글로벌 사업자와 전략적 제휴를 맺을 가능성도 아직 낮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CJ헬로비전[037560] 인수 실패로 SK텔레콤의 경영전략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만 당분간 미디어·커머스·플랫폼 위주의 성장 전략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단기 영업비용 증가가 불가피하다"며 "전략상 SK텔레콤에 대한 투자는 장기적관점으로 접근해 본격 매수 시점은 올 연말 이후로 늦춰야 한다"고 말했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홍식 연구원은 "SK텔레콤은 공격적인 비용 집행이 일단락되는 내년이 되면 영업이익이 개선되면서 추가 배당금 상향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며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24만원까지 주가가 반등을 할 경우 '비중 축소'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단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낮은 데다 올해 이익 감소가 유력한 상황에서 밸류에이션(평가가치)상 SK텔레콤은 매력도가 높지 않다"며 "자회사인 SK플래닛 지분을 고가에 매각(IPO 포함)하거나 글로벌 사업자와 전략적 제휴를 맺을 가능성도 아직 낮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CJ헬로비전[037560] 인수 실패로 SK텔레콤의 경영전략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만 당분간 미디어·커머스·플랫폼 위주의 성장 전략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단기 영업비용 증가가 불가피하다"며 "전략상 SK텔레콤에 대한 투자는 장기적관점으로 접근해 본격 매수 시점은 올 연말 이후로 늦춰야 한다"고 말했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