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중국원양자원, 거래재개 후 이틀 연속 상한가

입력 2016-08-01 09:20  

허위 공시로 징계를 받은 중국원양자원[900050]이 거래재개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중국원양자원은 상한가인 1천725원까지 올랐다.

중국원양자원은 거래 재개 첫날인 지난달 29일에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거래 정지 직전 거래일인 4월 22일 종가 2천45원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중국원양자원은 소송제기 및 가압류 통지 관련 허위 공시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답변을 제출하지 않아 지난 4월 25일부터 거래가 중단됐다.

앞서 중국원양자원은 4월 8일 '자회사 복건성연강현원양어업유한공사의 조업 선박이 파업했다'는 공시를 시작으로 악재성 공시를 쏟아냈다.

그달 14일에는 홍콩 업체로부터 대여금과 이자 74억원을 갚지 못해 소송을 당했다고 공시했고, 20일에는 그로 인해 계열사 지분 30%가 가압류됐다는 공시를 냈다.

일련의 악재성 공시를 미심쩍게 여긴 한국거래소는 중국 현지 조사를 통해 소송이 허구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거래소는 지난달 27일엔 상장공시위원회를 열어 중국원양자원을 불성실공시법인및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제재금 2억원을 부과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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