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003540]은 8월 코스피(KOSPI)가 2,030선에서 저항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세찬 연구원은 1일 증시전망 보고서에서 "8월 코스피는 글로벌 정책 공백기에진입했다"며 코스피의 추가 상승폭과 강도는 2,030선에서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8월에는 정책 공백이 생기고 신흥국 증시로 글로벌 유동성의 유입이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금리 인상 이슈와 중국발 불확실성은 코스피 레벨다운의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에 팽배한 연내 금리동결 기대감 속에 미국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향후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놓았다"며 미국 통화정책 이슈는 언제든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변수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의 부동산과 투자지표 부진이 지속하는 가운데 금융시장 건전화를 위한규제가 이어질 경우 투자자의 불안심리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중요 변곡점인 1,100~1,120원선에 진입했다"며 이는 코스피 상승의 중심축이던 외국인 순매수 모멘텀 둔화 가능성을 높이는변수라고 지적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세찬 연구원은 1일 증시전망 보고서에서 "8월 코스피는 글로벌 정책 공백기에진입했다"며 코스피의 추가 상승폭과 강도는 2,030선에서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8월에는 정책 공백이 생기고 신흥국 증시로 글로벌 유동성의 유입이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금리 인상 이슈와 중국발 불확실성은 코스피 레벨다운의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에 팽배한 연내 금리동결 기대감 속에 미국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향후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놓았다"며 미국 통화정책 이슈는 언제든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변수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의 부동산과 투자지표 부진이 지속하는 가운데 금융시장 건전화를 위한규제가 이어질 경우 투자자의 불안심리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중요 변곡점인 1,100~1,120원선에 진입했다"며 이는 코스피 상승의 중심축이던 외국인 순매수 모멘텀 둔화 가능성을 높이는변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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