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갤럭시노트7 수혜 기대 부품株 혼조세

입력 2016-08-03 10:04  

삼성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공개됐지만 수혜가 예상되는 부품주들은 3일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엠씨넥스[097520]는 전 거래일보다 3.

44% 오른 1만8천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메라모듈 및 홍채인식 모듈을 생산하는 엠씨넥스는 '갤럭시노트7' 출시 이후대표적인 수혜 부품주로 거론되는 종목이다.

그러나 파트론[091700](0.54%), 아모텍[052710](-0.54%), 옵트론텍[082210](-2.

81%), 유아이엘[049520](-2.79%) 등 수혜 대상으로 지목됐던 다른 부품주들은 대체로 하락세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모듈이나 렌즈 생산업체는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판가를 고려하면 수혜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며 "특히 방수아이템부문은 방수면적이 큰 배터리가 일체형으로 돼 수혜를 언급할 수준이 못 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005930]는 같은 시간 0.78% 하락한 153만6천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장중 158만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뒤 차익매물부담으로 2일부터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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