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8일 CJ제일제당[097950]의 하반기 이익모멘텀이 강해 주가가 우상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목표주가 5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경주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각각 14.0%, 9.8% 증가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가공식품과 생물자원을 비롯해 전 부문의 외형이 의미 있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하반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낮은 기저와 바이오 판매가격의 점진적 개선으로 27.
3%를 기록해 상반기(6.3%)보다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가공식품은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 비중이 커지면서 판매비 증가를상쇄할 것"이라며 "생산·판매 거점이 확대되는 해외 사료의 실적도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제약도 높은 수익성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일회적 법인세를 제외한 올해 수정 주가수익비율(PER)은 17.2배, 내년 14.9배로 업종 평균치(올해 17.4배, 내년 16.4배)와 비교하면 선두 업체로서 주가 프리미엄도 없이 저평가됐다"며 "획기적인 실적 개선은 없어도 안정적 성장이 가능하므로 중장기적으로 매집해 보유하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경주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각각 14.0%, 9.8% 증가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가공식품과 생물자원을 비롯해 전 부문의 외형이 의미 있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하반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낮은 기저와 바이오 판매가격의 점진적 개선으로 27.
3%를 기록해 상반기(6.3%)보다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가공식품은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 비중이 커지면서 판매비 증가를상쇄할 것"이라며 "생산·판매 거점이 확대되는 해외 사료의 실적도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제약도 높은 수익성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일회적 법인세를 제외한 올해 수정 주가수익비율(PER)은 17.2배, 내년 14.9배로 업종 평균치(올해 17.4배, 내년 16.4배)와 비교하면 선두 업체로서 주가 프리미엄도 없이 저평가됐다"며 "획기적인 실적 개선은 없어도 안정적 성장이 가능하므로 중장기적으로 매집해 보유하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