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조선업종 변곡점 돌파…비중 확대 추천"

입력 2016-08-08 08:47  

한국투자증권은 8일 조선업의 실적개선이 현재속도로 진행된다면 앞으로 주가 상승 속도가 더 빨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안혁 연구원은 "조선 업종의 강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한 달 동안 대장주인 현대중공업[009540]은 24.0% 상승하고 삼성중공업[010140]은 4.1%, 현대미포조선[010620]은 15.8% 올랐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최근 조선업 주가 강세가 실적개선 가시화에 기반을 둔 만큼 조선업종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변곡점을 넘어 본격적인 주가순자산비율(PBR) 배수(멀티플)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단기상승에 따른 차익실현을 하기보다는 비중을 늘리는 편이 낫다고판단했다.

안 연구원은 "종목별로는 현대중공업의 투자 매력이 가장 높다"며 "선행 ROE 5.

2%가 현실화되면 PBR 1.0배인 21만원까지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중공업은 ROE 개선폭이 작아 현대중공업보다는 투자매력이 낮지만 선행 ROE 1.1%가 현실화되면 주가가 1만6천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미포조선은 시장의 순이익 컨센서스가 상향 추세인 만큼 ROE 10% 돌파와 함께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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