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11분 기준 시황을 반영합니다.>>기관 9거래일 만에 순매수…코스닥은 장중 약세 전환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8일 장 초반 사흘째 올라 2,02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0포인트(0.32%) 오른 2,024.4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1포인트(0.38%) 뛴 2,025.55로 출발한 뒤 소폭 강세호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일자리 증가세로 경기 위축에 대한 불안이 완화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7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이 25만5천개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인 18만5천 명을 웃도는 결과로, 비농업부문 고용은 두 달연속 강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 0.25%∼0.5%인 현행 기준금리를 이르면 9월, 늦어도 연내 인상할 가능성이 커진 점이 추가적인 상승 탄력을 제한하고 있다.
여기에 이날 발표될 중국의 7월 수출입 지표를 확인하고자 하는 관망심리가 작용하고 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003470] 연구원은 "미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증시에 부담을 줄 가능성도 커졌다"며 "하지만 최근 미국 경기 모멘텀과 글로벌 증시는 정의 상관관계를 보인 만큼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9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 588억원어치를 순매수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5억원과 588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가 매수 우위, 비차익 거래가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전체적으로 133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음식료품(1.60%), 비금속광물(0.57%), 전기·전자(0.25%), 운수창고(0.64%), 금융업(0.95%) 등이 오름세다.
종이·목재(-0.92%), 철강·금속(-2.31%), 기계(-0.72%), 의료정밀(-1.24%), 전기가스업(-0.59%)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오름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0.38% 상승한 156만7천원에 거래되고있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0.15% 오른 129만9천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30만5천원으로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밖에 삼성물산[028260](1.08%), SK하이닉스[000660](0.14%), NAVER[035420](2.90%), 삼성생명(1.02%), 신한지주(0.62%), KT&G(1.22%) 등이 상승 중이다.
미국 정부가 국내산 열연강판에 최고 61%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함에 따라 포스코[005490](-2.71%)와 현대제철[004020](-3.13%)은 하락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4.34% 올랐다.
한화테크윈은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한때 6만3천원까지 올라 전 거래일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뒤 0.65% 하락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8포인트(0.08%) 내린 695.51을 나타냈다.
지수는 2.58포인트(0.37%) 오른 698.67로 출발했으나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닥에 상장된 에코마케팅은 시가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내린 4만7천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공모가(3만5천원)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8일 장 초반 사흘째 올라 2,02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0포인트(0.32%) 오른 2,024.4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1포인트(0.38%) 뛴 2,025.55로 출발한 뒤 소폭 강세호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일자리 증가세로 경기 위축에 대한 불안이 완화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7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이 25만5천개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인 18만5천 명을 웃도는 결과로, 비농업부문 고용은 두 달연속 강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 0.25%∼0.5%인 현행 기준금리를 이르면 9월, 늦어도 연내 인상할 가능성이 커진 점이 추가적인 상승 탄력을 제한하고 있다.
여기에 이날 발표될 중국의 7월 수출입 지표를 확인하고자 하는 관망심리가 작용하고 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003470] 연구원은 "미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증시에 부담을 줄 가능성도 커졌다"며 "하지만 최근 미국 경기 모멘텀과 글로벌 증시는 정의 상관관계를 보인 만큼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9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 588억원어치를 순매수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5억원과 588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가 매수 우위, 비차익 거래가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전체적으로 133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음식료품(1.60%), 비금속광물(0.57%), 전기·전자(0.25%), 운수창고(0.64%), 금융업(0.95%) 등이 오름세다.
종이·목재(-0.92%), 철강·금속(-2.31%), 기계(-0.72%), 의료정밀(-1.24%), 전기가스업(-0.59%)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오름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0.38% 상승한 156만7천원에 거래되고있다.
삼성전자 우선주는 0.15% 오른 129만9천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30만5천원으로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밖에 삼성물산[028260](1.08%), SK하이닉스[000660](0.14%), NAVER[035420](2.90%), 삼성생명(1.02%), 신한지주(0.62%), KT&G(1.22%) 등이 상승 중이다.
미국 정부가 국내산 열연강판에 최고 61%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함에 따라 포스코[005490](-2.71%)와 현대제철[004020](-3.13%)은 하락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4.34% 올랐다.
한화테크윈은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한때 6만3천원까지 올라 전 거래일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뒤 0.65% 하락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8포인트(0.08%) 내린 695.51을 나타냈다.
지수는 2.58포인트(0.37%) 오른 698.67로 출발했으나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닥에 상장된 에코마케팅은 시가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내린 4만7천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공모가(3만5천원)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