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항공株 뜬다"…투자의견 '비중확대'로 상향

입력 2016-08-09 08:31  

미래에셋대우는 9일 항공사의 여객 수와 화물수송량이 동반 증가하고 있다며 항공업종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류제현·김충현 연구원은 "7월 인천공항의 국제 여객 수는 작년 동기보다 44.7%증가했다"며 "메르스 기저 효과와 최근 여객 수요 호조세 지속 효과가 동시에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두 연구원은 "7월 화물 수송량도 작년 동기보다 7.7% 증가해 건전한 상승세가지속됐다"며 "중국과 일본 노선의 화물 수송량 증가폭이 다소 둔화했지만 최대 노선인 미국과 독일은 소폭이나마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7월 저가항공사 수송량은 작년 동기보다 37.7% 늘어나 고성장세를 지속했다"며 "국내선 점유율은 55.4%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단거리 국제노선 점유율(30.8%)은 30%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객뿐만 아니라 화물 수송까지 개선되는 것은 분명히 긍정적인 시그널"이라며 "최근 유가도 하락해 하반기 실적 전망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항공주 가운데 제주항공[089590], 아시아나항공[020560] 매수를 추천했다.

그러나 대한항공[003490]에 대해선 한진해운 추가 지원 리스크를 이유로 보수적접근을 권고했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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