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POSCO)[005490]가 미국의 반덤핑 관세부과 소식에 하락한 지 하루만인 9일 장 초반 소폭 반등에 나섰다.
이날 오전 9시3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는 전 거래일보다 4천500원(2.
10%) 오른 21만8천500원에 거래됐다.
전날에는 3.39% 하락 마감했다.
미국 등의 규제 소식에 실적 악화 우려가 커지며 전날 하락했지만,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의 대규모 특별관세 부과와 수출 차질 전망에 따른 단기 투자심리 악화는 예상되지만, 실질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 훼손 폭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는 부정적 요인이나 이번 관세율 판정이 주가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최근 중국 철강 유통가격의강세와 포스코의 하반기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3%대의 하락률을 보인 현대제철(1.88%)과 동국제강(1.24%) 등도 이날 반등했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 5일(현지시간)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이 수출하는 열연강판에 최고 61%의 반덤핑·상계(相計)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중국 정부도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에서 수입되는 전기강판에 대해 37.3%∼46.3%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지난달 24일 보도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오전 9시3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는 전 거래일보다 4천500원(2.
10%) 오른 21만8천500원에 거래됐다.
전날에는 3.39% 하락 마감했다.
미국 등의 규제 소식에 실적 악화 우려가 커지며 전날 하락했지만,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의 대규모 특별관세 부과와 수출 차질 전망에 따른 단기 투자심리 악화는 예상되지만, 실질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 훼손 폭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는 부정적 요인이나 이번 관세율 판정이 주가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최근 중국 철강 유통가격의강세와 포스코의 하반기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3%대의 하락률을 보인 현대제철(1.88%)과 동국제강(1.24%) 등도 이날 반등했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 5일(현지시간)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이 수출하는 열연강판에 최고 61%의 반덤핑·상계(相計)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중국 정부도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에서 수입되는 전기강판에 대해 37.3%∼46.3%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지난달 24일 보도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