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 이재현 회장 사면 기대에 나흘째 상승

입력 2016-08-11 09:44  

CJ가 이재현 회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될 것이란 관측에 11일 나흘 연속 오름세다.

이날 오전 9시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CJ는 전날보다 2.54% 오른 20만2천원에 거래됐다.

CJ는 지난 8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를 펼쳐 10%가량 올랐다.

이번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중 이재현 회장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2013년 7월 횡령·배임·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은 항소심에서 징역 3년과 벌금 252억원을 선고받은 뒤 이번 사면 심사를 앞두고 재상고를 포기해 형이확정됐다.

이 회장은 CMT(샤르콧 마리 투스)라는 신경근육계 유전병과 만성신부전증에 따른 건강 악화로 형 집행이 정지된 상태다.

정부는 12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특별사면 대상자를 확정한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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