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글로벌 훈풍에 8거래일째 상승…장중 2,060선 터치

입력 2016-08-16 09:12  

코스피가 광복절 연휴로 하루 쉬고 돌아온 16일국제유가 상승 등 글로벌 훈풍에 힘입어 8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72포인트(0.47%) 오른 2,060.

1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3포인트(0.27%) 오른 2,056.00으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재차 연고점 경신을 노리고 있다.

지난 12일 코스피는 2,050.47에 장을 마감하며 종가 기준으로 작년 11월4일(2,052.77)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2,050선에 올라섰다.

높아진 레벨 부담에도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 증시 호조세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코스피도 상승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간밤 국제유가는 산유국이 가격 안정을 위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에 3%가까이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1.25달러(2.8%) 상승한 45.74달러에 마쳤다.

이에 따라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도 에너지업종 등이 상승하며 지난 11일에이어 다시 한 번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58포인트(0.32%) 상승한 18,636.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10포인트(0.28%) 높은 2,190.1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13포인트(0.56%) 오른 5,262.02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05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106억원과 42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8포인트(0.07%) 오른 705.6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포인트(0.17%) 오른 706.40으로 출발해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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