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10분 기준 시황을 반영합니다.>>
코스피가 광복절 연휴로 하루 쉬고 돌아온 16일국제유가 상승 등 글로벌 훈풍에 힘입어 8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0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56포인트(0.42%) 오른 2,059.0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3포인트(0.27%) 뛴 2,056.00으로 출발해 2,063.09를찍은 뒤 2,055선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높아진 레벨 부담에도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 증시 호조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강화되면서 상승세가 지속되는 모양새다.
지난 12일 코스피는 2,050.47에 장을 마감하며 종가 기준으로 작년 11월4일(2,052.77)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2,050선에 올라섰다.
간밤 국제유가는 산유국이 가격 안정을 위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에 3%가까이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1.25달러(2.8%) 상승한 45.74달러에 마쳤다.
이에 따라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도 에너지업종 등이 상승한 영향으로 지난11일에 이어 다시 한 번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준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풍부한 유동성 환경이 당분간이어지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단기적으로 상승 탄력이둔화될 여지는 있지만 국내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83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583억원과 182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전기·전자(1.21%), 증권(0.94%), 철강·금속(0.90%), 유통업(0.77%)이 오름세이고 의료정밀(-1.99%), 섬유·의복(-1.20%), 운수창고(-0.55%)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오름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1.42% 오르고 있고 한국전력[015760](0.17%), 삼성물산[028260](0.35%), 현대모비스[012330](0.38%), 아모레퍼시픽[090430](1.16%) 등도 강세다.
네이버(1.66%)는 자회사 라인의 성장 기대감에 8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또다시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한세실업[105630]이 올해 2분기 실적 부진에 8.23% 급락하며 장중 52주 신저가를 썼고, LIG넥스원[079550]도 2분기 실적 실망에 5.24%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포인트(0.20%) 내린 703.79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포인트(0.17%) 오른 706.40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1억원과 103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개인은 홀로 287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내츄럴엔도텍[168330]이 이란 최대 제약사에 에스트로지(백수오 등 복합추출물)를 수출한다는 소식에 11.21% 급등 중이다.
키이스트[054780](4.04%)는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략적 제휴 소식에 강세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코스피가 광복절 연휴로 하루 쉬고 돌아온 16일국제유가 상승 등 글로벌 훈풍에 힘입어 8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0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56포인트(0.42%) 오른 2,059.0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3포인트(0.27%) 뛴 2,056.00으로 출발해 2,063.09를찍은 뒤 2,055선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높아진 레벨 부담에도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 증시 호조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강화되면서 상승세가 지속되는 모양새다.
지난 12일 코스피는 2,050.47에 장을 마감하며 종가 기준으로 작년 11월4일(2,052.77)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2,050선에 올라섰다.
간밤 국제유가는 산유국이 가격 안정을 위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에 3%가까이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1.25달러(2.8%) 상승한 45.74달러에 마쳤다.
이에 따라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도 에너지업종 등이 상승한 영향으로 지난11일에 이어 다시 한 번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준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풍부한 유동성 환경이 당분간이어지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단기적으로 상승 탄력이둔화될 여지는 있지만 국내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83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583억원과 182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전기·전자(1.21%), 증권(0.94%), 철강·금속(0.90%), 유통업(0.77%)이 오름세이고 의료정밀(-1.99%), 섬유·의복(-1.20%), 운수창고(-0.55%)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오름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1.42% 오르고 있고 한국전력[015760](0.17%), 삼성물산[028260](0.35%), 현대모비스[012330](0.38%), 아모레퍼시픽[090430](1.16%) 등도 강세다.
네이버(1.66%)는 자회사 라인의 성장 기대감에 8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또다시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한세실업[105630]이 올해 2분기 실적 부진에 8.23% 급락하며 장중 52주 신저가를 썼고, LIG넥스원[079550]도 2분기 실적 실망에 5.24%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포인트(0.20%) 내린 703.79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2포인트(0.17%) 오른 706.40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1억원과 103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개인은 홀로 287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내츄럴엔도텍[168330]이 이란 최대 제약사에 에스트로지(백수오 등 복합추출물)를 수출한다는 소식에 11.21% 급등 중이다.
키이스트[054780](4.04%)는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략적 제휴 소식에 강세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