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17일 한국타이어[161390]가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한 깜짝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6만5천원에서 6만8천원으로 올렸다.
박영호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천103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54.4% 증가했다"며 "주요 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고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유럽, 북미, 중국 등 주요 해외시장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원자재투입가가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마진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원자재 투입가 상승, 유로화 약세 개연성 등 부정적 요인이작용할 것으로 보이나 글로벌 판매 실적이 나아짐에 따라 고수익성은 지속될 것으로보인다"며 "미국 신공장 정상 가동, 제품 믹스의 구조적 개선 등을 감안하면 내년보다 2018년에 이익이 더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chom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박영호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천103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54.4% 증가했다"며 "주요 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고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유럽, 북미, 중국 등 주요 해외시장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원자재투입가가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마진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원자재 투입가 상승, 유로화 약세 개연성 등 부정적 요인이작용할 것으로 보이나 글로벌 판매 실적이 나아짐에 따라 고수익성은 지속될 것으로보인다"며 "미국 신공장 정상 가동, 제품 믹스의 구조적 개선 등을 감안하면 내년보다 2018년에 이익이 더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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