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17일 올해 2분기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기업의 영업이익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분석했다.
2분기 코스피 기업(대우조선해양[042660] 제외)의 영업이익은 분기 최대치인 42조원이며, 지배주주 순이익은 29조원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화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정재현 연구원은 "코스피 기업의 강한 실적 개선세가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확인됐다"며 "6월 말 시점의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웃돌았고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서프라이즈를 냈다는 것은 코스피 기업의 이익 규모가 지난 5년간의 횡보 흐름에서 벗어나 다시 커지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며 "추세적인 이익 성장이 재개된 것이라면 코스피가 6년간의 박스권을 돌파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9.4%, 직전 분기에 비해서는 9.7% 증가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고, 지배주주 순이익은 작년보다 17.9%, 직전분기보다는 3.4%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전체적으로도 영업이익과 지배주주 순이익은 각각 159조원과 109조원으로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정 연구원은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코스피 기업들의 실적이 작년보다 증가하는 데 크게 기여한 섹터는 산업재, 소재, 정보기술(IT), 유틸리티"라며 "영업이익의 작년 동기 대비 증가율19.4%를 섹터별로 보면 산업재가 9.3%포인트, IT는 5.2%포인트, 소재는 2.2%포인트,유틸리티는 1.8%포인트를 각각 점유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작년 동기 실적이 부진했던 산업재와 IT 섹터가 실적 개선을 주도했으나필수소비, 경기소비, 통신, 금융 등의 섹터는 실적 개선 기여가 미미했다"고 덧붙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분기 코스피 기업(대우조선해양[042660] 제외)의 영업이익은 분기 최대치인 42조원이며, 지배주주 순이익은 29조원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화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정재현 연구원은 "코스피 기업의 강한 실적 개선세가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확인됐다"며 "6월 말 시점의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웃돌았고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서프라이즈를 냈다는 것은 코스피 기업의 이익 규모가 지난 5년간의 횡보 흐름에서 벗어나 다시 커지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며 "추세적인 이익 성장이 재개된 것이라면 코스피가 6년간의 박스권을 돌파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9.4%, 직전 분기에 비해서는 9.7% 증가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고, 지배주주 순이익은 작년보다 17.9%, 직전분기보다는 3.4%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전체적으로도 영업이익과 지배주주 순이익은 각각 159조원과 109조원으로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정 연구원은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코스피 기업들의 실적이 작년보다 증가하는 데 크게 기여한 섹터는 산업재, 소재, 정보기술(IT), 유틸리티"라며 "영업이익의 작년 동기 대비 증가율19.4%를 섹터별로 보면 산업재가 9.3%포인트, IT는 5.2%포인트, 소재는 2.2%포인트,유틸리티는 1.8%포인트를 각각 점유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작년 동기 실적이 부진했던 산업재와 IT 섹터가 실적 개선을 주도했으나필수소비, 경기소비, 통신, 금융 등의 섹터는 실적 개선 기여가 미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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