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ETF 순자산 12조5천억원 육박…사상 최대

입력 2016-08-18 09:49  

대표브랜드 'KODEX ETF' 시장점유율 52.79%…압도적 1위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코덱스(KODEX) ETF'의 순자산이 12조5천억원에 육박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자사가 내놓은 코덱스 ETF 순자산이 전날 기준 12조4천89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ETF 시장 전체 규모(23조6천570억원)의 절반을 웃도는 수준이다.

코덱스 ETF의 시장점유율은 52.79%로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국내 ETF 상품 중에서 순자산이 10조원을 넘는 것은 코덱스 ETF가 유일하다.

코덱스 ETF는 2013년 6월에 순자산 10조원를 달성한 이후 꾸준히 자금이 유입돼2014년 11조원에서 현재 12조5천억원 수준까지 성장했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연초 이후 코덱스 인버스 순자산이 1조5천억원 증가하고 코덱스 단기채권플러스가 3천300억원 늘어나는 등 각 상품으로 자금유입이 이어지고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2002년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코덱스200' 규모는 4조8천억원으로 국내 공모주식 펀드 중 최대다.

2009년과 2010년 각각 선보인 '코덱스 인버스'와 '코덱스 레버리지'의 순자산은각각 2조원, 1조3천억원 규모로 커졌다.

코덱스200(4조8천227억원), 코덱스인버스(1조9천551억원), 코덱스레버리지(1조2천801억원), 코덱스단기채권(1조4천581억원)도 각각의 순자산이 1조원을 웃돈다.

배재규 삼성자산운용 패시브총괄 전무는 "코덱스 MSCI World ETF처럼 글로벌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해 혁신적인 상품을 더 상장하겠다"며 "최적의 ETF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는 자산배분 서비스를 활용해 투자자에게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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