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9일 현대백화점[069960]이 올해 하반기에 영업환경이 악화해 보수적인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목표주가를18만원에서 17만원으로 소폭 하향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이 상반기에 실적 성장성이 높았던 것은 우호적인영업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인데, 하반기에는 작년 대비 소비경기 회복을 단언하기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남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3.7% 증가한 1조3천16억원, 영업이익은 1.4% 늘어난 71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780억원은 다소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그는 "4분기는 작년 '코리아그랜드 세일'에 따른 기저 효과가 있어 실적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추정치 조정과 실적 모멘텀 공백기 진입에 따라 목표주가를 소폭 조정한다"며 "다만, 상반기 호실적에도 주가 상승이 제한됐다는 점과기투자한 점포들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고 밝혔다.
banan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남성현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이 상반기에 실적 성장성이 높았던 것은 우호적인영업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인데, 하반기에는 작년 대비 소비경기 회복을 단언하기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남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3.7% 증가한 1조3천16억원, 영업이익은 1.4% 늘어난 71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780억원은 다소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그는 "4분기는 작년 '코리아그랜드 세일'에 따른 기저 효과가 있어 실적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추정치 조정과 실적 모멘텀 공백기 진입에 따라 목표주가를 소폭 조정한다"며 "다만, 상반기 호실적에도 주가 상승이 제한됐다는 점과기투자한 점포들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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