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신사업 추구 구조조정기업 주목해야"…유망 8종목 추천

입력 2016-08-2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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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2일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구조조정 관련 종목 중에서 신사업에서 돌파구를 찾는 기업이 주가도 강세를 보인다며유망한 8개 종목을 추천했다.

김병연 연구원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업종별로 조선, 건설,기계 및 지주사 관련 종목 투자가 좋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조조정에 따른 턴어라운드(실적 전환) 종목은 일시적인 주가 회복을의미하는 '데드 캣 바운스(Dead-cat bounce)' 현상을 보이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지적했다.

그는 "성장을 지속하려면 본사업 매출 감소를 지탱할 수 있는 신사업 모멘텀이살아 있어야 한다"며 2000년도 후반에 배터리 사업을 들고 나온 LG화학이나 일본의후지필름, 캐논, 소프트뱅크, 덴산 등 신사업 확대로 변모한 기업들을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신사업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는 한국 기업을 선별해 보면 내부 자원을 활용한 LS[006260], 현대중공업[009540], 두산[000150], 삼성물산[028260], 한화[000880] 등을 꼽을 수 있다"며 중소형주로는 AJ렌터카[068400], KC코트렐[119650], 인선이엔티[060150]를 유망주로 제시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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