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사드 걱정 물러갔나…화장품주 동반 오름세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한국과 중국의 갈등으로 위축됐던 화장품주가 23일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맥스[192820]는 전날보다 8천원(5.67%) 오른 14만9천원에 거래됐다.

코스맥스는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이날 상승 번잔했다.

에이블씨엔씨[078520]도 전날 강보합에서 이날 900원(3.69%) 오른 2만5천550원에 거래됐다.

아모레G[002790](4.59%), 한국콜마[161890](4.43%), 삼성화장품테마주(3.56%),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3.33%), 아모레퍼시픽[090430](3.32%)도 오름세다.

LG생활건강[051900](3.23%)과 한국화장품[123690](2.69%)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박신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중화권 화장품 수출액이 1억7천830만달러로작년 같은 달 대비 67% 늘어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다"면서도 "사드 배치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가늠하기 위해선 8월 수출 지표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chom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