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4일 한진칼[180640]의 주가가계열사 지원 리스크(위험)를 충분히 반영했다고 평가하고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2만5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방민진 연구원은 "현재 한진칼의 시가총액은 적정 기업가치 대비 48% 이상 할인됐다"며 "손자회사 한진해운[117930] 지원 리스크를 충분히 반영한 주가 수준으로하방 리스크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한진해운은 다음 달 4일 자율협약 종료를 앞두고 오는 25일까지 채권단에 추가자구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방 연구원은 "한진해운이 회생에 실패할 경우 대한항공의 잔존 위험노출액과 한진칼이 인수한 한진해운 상표권에 대한 손실 처리가 불가피해 단기적으로 그룹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 연구원은 "다만 추가 지원 리스크가 궁극적으로 해소된다는 측면에서 호재로인식돼 그동안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디스카운트가 축소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력 자회사인 진에어의 기업가치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방 연구원은 "진에어는 대형기 도입과 장거리 노선 진출로 다른 저비용 항공사들과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며 "국내 저비용항공 시장의 성장성을 감안할 때 한진칼 연결 영업이익의 40% 가량에 기여하는 진에어의 외형과 이익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방민진 연구원은 "현재 한진칼의 시가총액은 적정 기업가치 대비 48% 이상 할인됐다"며 "손자회사 한진해운[117930] 지원 리스크를 충분히 반영한 주가 수준으로하방 리스크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한진해운은 다음 달 4일 자율협약 종료를 앞두고 오는 25일까지 채권단에 추가자구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방 연구원은 "한진해운이 회생에 실패할 경우 대한항공의 잔존 위험노출액과 한진칼이 인수한 한진해운 상표권에 대한 손실 처리가 불가피해 단기적으로 그룹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 연구원은 "다만 추가 지원 리스크가 궁극적으로 해소된다는 측면에서 호재로인식돼 그동안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디스카운트가 축소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력 자회사인 진에어의 기업가치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방 연구원은 "진에어는 대형기 도입과 장거리 노선 진출로 다른 저비용 항공사들과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며 "국내 저비용항공 시장의 성장성을 감안할 때 한진칼 연결 영업이익의 40% 가량에 기여하는 진에어의 외형과 이익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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