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5일 두산중공업[034020]이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되고 두산밥캣의 기업공개(IPO)로 수혜를 누릴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9천원에서 3만6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철희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의 수주 잔고가 2014년부터 늘어나기 시작했다"며"본격적인 매출 인식까지 1년 이상이 필요하므로 내년부터 이익이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상반기 수주는 2조3천억원으로 연간 목표 11조4천억원 대비 아직부진하지만 하반기에 2조1천억원의 원전 주기 계약이 예상되고 매년 반복되는 유지보수·서비스 수주를 감안하면 7조원은 확보한 셈"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추가적으로 사우디에서 1조원 규모의 수주가 조만간 마무리될 것"이라며"협상 중인 다수의 수의계약 프로젝트 중 일부만 체결해도 10조원에 달하는 신규 수주가 가능해 올해도 수주 잔고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하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두산밥캣 상장이 10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두산중공업은 밥캣 상장의 명확한 수혜주"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양호한 수주에도 자회사의 불안한 재무구조가 주가상승을 억제했다"며 "하지만 올해 두산건설이 사업부 매각,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등으로 순차입금이 크게 줄었고 두산인프라코어도 밥캣 IPO로 재무구조가 일시에 개선된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연말로 갈수록 배당 투자 매력도 부각될 것"이라며 "배당수익률 3%는 정기예금금리(1.4%), 코스피 평균 배당수익률(1.5%)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덧붙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조철희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의 수주 잔고가 2014년부터 늘어나기 시작했다"며"본격적인 매출 인식까지 1년 이상이 필요하므로 내년부터 이익이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상반기 수주는 2조3천억원으로 연간 목표 11조4천억원 대비 아직부진하지만 하반기에 2조1천억원의 원전 주기 계약이 예상되고 매년 반복되는 유지보수·서비스 수주를 감안하면 7조원은 확보한 셈"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추가적으로 사우디에서 1조원 규모의 수주가 조만간 마무리될 것"이라며"협상 중인 다수의 수의계약 프로젝트 중 일부만 체결해도 10조원에 달하는 신규 수주가 가능해 올해도 수주 잔고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하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두산밥캣 상장이 10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두산중공업은 밥캣 상장의 명확한 수혜주"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양호한 수주에도 자회사의 불안한 재무구조가 주가상승을 억제했다"며 "하지만 올해 두산건설이 사업부 매각,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등으로 순차입금이 크게 줄었고 두산인프라코어도 밥캣 IPO로 재무구조가 일시에 개선된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연말로 갈수록 배당 투자 매력도 부각될 것"이라며 "배당수익률 3%는 정기예금금리(1.4%), 코스피 평균 배당수익률(1.5%)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덧붙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