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실리콘웍스, G5 판매부진에 매출감소…목표가↓"

입력 2016-08-2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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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26일 반도체 부품 업체인 실리콘웍스[108320]가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낸 데 이어 3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목표주가를 4만8천원에서 4만2천원으로 내려잡았다.

황준호 연구원은 "실리콘웍스는 LG전자[066570]의 스마트폰 'G5' 판매 부진으로TDDI(Touch Display Driver-IC) 매출이 감소해 2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며 "3분기에는 물량 감소와 인건비 및 연구개발(R&D) 지출로 작년 동기에 비해 수익성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그러나 "7월 이후 LCD 패널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단가 인하압력이 줄어들어 4분기부터는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 주가는 단기 바닥 국면"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자동차용 반도체 부문이 성장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chom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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