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투자상품 수익률 악화시 경보 발령한다

입력 2016-08-29 10:56  

신한금융투자는 29일 투자상품별로 수익률이 일정 수준을 하회할 경우 경보를 발령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채권, 신탁, 랩,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상품별로 각각의 경보체계를 갖춰 고객 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그 심각성에 따라 '양호', '주의', '경고'를 각각 발령한다.

예를 들어 펀드 상품의 경우 가입한 상품의 수익률이 벤치마크(비교기준) 수익률보다 일정 수준 이상 떨어지면 주의 경보가 발령되고 더 낮아지면 경고 경보가 울리게 된다.

경보는 직원용 고객관리시스템 및 고객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경재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사후관리팀장은 "고객들이 자신이 보유한 상품과관련한 위험 발생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직원들도 고객이 보유한 투자상품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한층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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