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은 29일 코스피가 9월에도유동성 효과를 누리면서 1,950∼2,120선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태동 연구위원은 "여전히 풍부한 유동성 속에 과열을 우려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움직임이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며 "주식시장은 올해 상반기보다 높아진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유동성이 과도하게 풀리면 버블(거품)이 형성돼 후유증도 생긴다"며 "연준은 자산 버블을 막기 위해 금융시장이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기를 원할 것"이라고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8월 고용지표가 양호한 것으로 나오면 금리 인상 전망이 높아질 것"이라며 "다만 자산시장 안정을 고려해 긴축은 조심스럽게 진행될 것"이라고말했다.
오 연구위원은 "올해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유동성 공급이 지속되고 있고 국내기업 실적도 양호하지만 지수의 상승 여력이 줄어든 만큼 지수 흐름을 추종하는 전략보다는 섹터와 테마 중심의 운용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9월에는 정보기술(IT), 지주회사, 은행, 건설, 기계 등 경기민감주가 우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그는 "삼성전자[005930]와 삼성그룹주로의 쏠림도 과거보다 과도하지 않다"며 구조조정에 따른 흑자 전환 기업 중 신성장 모멘텀이 있는 LS[006260], 현대중공업[009540], 두산[000150], 삼성물산[028260], 한화[000880] 등 종목과 생활용품주인 LG생활건강[051900]을 유망주로 제시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오태동 연구위원은 "여전히 풍부한 유동성 속에 과열을 우려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움직임이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며 "주식시장은 올해 상반기보다 높아진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유동성이 과도하게 풀리면 버블(거품)이 형성돼 후유증도 생긴다"며 "연준은 자산 버블을 막기 위해 금융시장이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기를 원할 것"이라고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8월 고용지표가 양호한 것으로 나오면 금리 인상 전망이 높아질 것"이라며 "다만 자산시장 안정을 고려해 긴축은 조심스럽게 진행될 것"이라고말했다.
오 연구위원은 "올해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유동성 공급이 지속되고 있고 국내기업 실적도 양호하지만 지수의 상승 여력이 줄어든 만큼 지수 흐름을 추종하는 전략보다는 섹터와 테마 중심의 운용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9월에는 정보기술(IT), 지주회사, 은행, 건설, 기계 등 경기민감주가 우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그는 "삼성전자[005930]와 삼성그룹주로의 쏠림도 과거보다 과도하지 않다"며 구조조정에 따른 흑자 전환 기업 중 신성장 모멘텀이 있는 LS[006260], 현대중공업[009540], 두산[000150], 삼성물산[028260], 한화[000880] 등 종목과 생활용품주인 LG생활건강[051900]을 유망주로 제시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