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인 중국원양자원[900050]이 신한회계법인(RSM shinhan)으로부터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으로 '의견 거절'을 받았다고 29일 공시했다.
신한회계법인은 "정상적인 영업활동에 필요한 운영자금 조달이 어렵게 돼 계속기업으로서 존속능력에 대한 의문이 발생했다"며 "중국원양자원은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보고기간 종료일 현재 파업 중단, 거래처와의 거래재개 및 유상증자 등을실시하고자 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없다"고 의견 거절 사유를설명했다.
이날 중국원양자원은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이 7억296만 홍콩 달러(6월 30일 기준 약 1천43억원)이며 당기순손실이 7억307만 홍콩달러(약 1천43억원)라고 공시했다.
신한회계법인은 "보고 기간 종료일 현재 차입금과 선박건조 미지급금 등 채무의상환 기일이 지났고 파업 및 거래처와의 거래중단 등이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다"고밝혔다.
아울러 "우발부채와 소송 사건으로 인한 재무제표 반영의 완전성, 실재성 등의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중국원양자원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으나 확신할 수 있는 자료와 답변 등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신한회계법인은 "정상적인 영업활동에 필요한 운영자금 조달이 어렵게 돼 계속기업으로서 존속능력에 대한 의문이 발생했다"며 "중국원양자원은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보고기간 종료일 현재 파업 중단, 거래처와의 거래재개 및 유상증자 등을실시하고자 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없다"고 의견 거절 사유를설명했다.
이날 중국원양자원은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이 7억296만 홍콩 달러(6월 30일 기준 약 1천43억원)이며 당기순손실이 7억307만 홍콩달러(약 1천43억원)라고 공시했다.
신한회계법인은 "보고 기간 종료일 현재 차입금과 선박건조 미지급금 등 채무의상환 기일이 지났고 파업 및 거래처와의 거래중단 등이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다"고밝혔다.
아울러 "우발부채와 소송 사건으로 인한 재무제표 반영의 완전성, 실재성 등의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중국원양자원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으나 확신할 수 있는 자료와 답변 등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