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인도네시아 펀드플랫폼 개통

입력 2016-08-30 11:54  

한국예탁결제원은 30일 인도네시아 펀드플랫폼(S-INVEST) 시스템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S-INVEST는 예탁결제원 펀드넷(FundNet)과 유사한 시스템으로, 펀드 설정·환매·전환 주문처리와 펀드 배당·청산 업무처리, 주식·채권 결제지시 등 자산운용지원을 비롯해 업무공통정보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종전까지 비표준 정보를 이용한 업무 처리 방식이 앞으로 표준화된 정보를 통한자동화 방식으로 바뀐다.

현지 금융감독기관과 펀드 판매사 40곳, 자산운용사 79곳, 보관기관 16곳, 증권회사 4곳 등 인도네시아 펀드시장 전체 참가자가 이 시스템을 이용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은 2014년 11월 인도네시아 예탁결제기관(KSEI)을 대상으로 펀드플랫폼 시스템 구축 컨설팅을 시작했다.

작년 6월에 시스템 개발 계약을 맺고 14개월간 개발을 통해 이달 구축을 완료했다.

예탁결제원은 인도네시아 펀드 시스템 수출을 통해 510만 달러(58억원)의 수익을 낼 것으로 추산했다.

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날 현지 개통식에 참석해 "S-INVEST를 통해 정보의표준화, 업무의 자동화, 처리방식의 신속화 등을 담보할 수 있게 됐다"며 "전체 펀드투자자 정보의 단일 통로로 인도네시아 펀드시장의 관리·감독과 투명성 제고에도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탁결제원은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예탁결제시스템 구축 컨설팅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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