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039490]은 31일 서울반도체[046890]가발광다이오드(LED) 시장 환경이 개선돼 하반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천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LED 시장은 중국 업체들이 저가 공세를 벌이며 '치킨게임' 양상을 보였는데 최근 시장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조짐이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에피스타 등 중화권 업체들이 LED 칩 가격 인상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중국 정부의 보조금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LED 패키지 가격 하락폭도 둔화해 점차 수급 균형을 찾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LED 시장은 조명과 자동차 중심으로 계속 성장할 것"이라며 "조명은 2020년까지 연평균 26% 성장하고, 자동차는 헤드램프 시장이 고성장하는 과정에서 서울반도체를 포함한 2위권 업체들에게 낙수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서울반도체는 하반기 충분한 이익 모멘텀을 보여줄 것"이라며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3분기 서울반도체 매출을 2천753억원, 영업이익은 187억원으로 예상했다.
banan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지산 연구원은 "LED 시장은 중국 업체들이 저가 공세를 벌이며 '치킨게임' 양상을 보였는데 최근 시장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조짐이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에피스타 등 중화권 업체들이 LED 칩 가격 인상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중국 정부의 보조금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LED 패키지 가격 하락폭도 둔화해 점차 수급 균형을 찾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LED 시장은 조명과 자동차 중심으로 계속 성장할 것"이라며 "조명은 2020년까지 연평균 26% 성장하고, 자동차는 헤드램프 시장이 고성장하는 과정에서 서울반도체를 포함한 2위권 업체들에게 낙수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서울반도체는 하반기 충분한 이익 모멘텀을 보여줄 것"이라며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3분기 서울반도체 매출을 2천753억원, 영업이익은 187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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