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31일 대우조선해양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두 단계 강등했다.
홍석준·유건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2분기에 대규모 손실이 재현되면서 완전자본잠식 상태로 전환됐다"며 "회사채 원리금의 손상 가능성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대규모 손실이 거듭됨에 따라 향후 실적개선의 불확실성도 확대된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두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작년 대규모 회계오류 수정에 이어 올해 반기 재무제표에 대한 검토의견이 '한정의견'으로 제시됐다"며 "회계정보의 산출과 경영 관리 전반에 대한 신뢰성이 재차 훼손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는 유동성 위험이 가중되고 있으며 경영정상화 계획 추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도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홍석준·유건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2분기에 대규모 손실이 재현되면서 완전자본잠식 상태로 전환됐다"며 "회사채 원리금의 손상 가능성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대규모 손실이 거듭됨에 따라 향후 실적개선의 불확실성도 확대된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두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작년 대규모 회계오류 수정에 이어 올해 반기 재무제표에 대한 검토의견이 '한정의견'으로 제시됐다"며 "회계정보의 산출과 경영 관리 전반에 대한 신뢰성이 재차 훼손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는 유동성 위험이 가중되고 있으며 경영정상화 계획 추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도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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