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일 KT&G[033780]가 최근 주가 하락으로 고평가 부담에서 벗어나고 배당 매력이 돋보인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KT&G 주가가 차익실현 욕구와 내수 실적 개선 둔화 우려로 2개월간 고점보다 14% 내렸다"며 "3분기 실적 개선 둔화 우려는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홍삼을 두고 부정청탁금지법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가 크지만, 법 적용대상 노출 비중은 6∼8% 수준으로 연결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2%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음식료 등 필수소비재의 저성장 심화 속에도 담배 수출비중 확대로 내수 소비 정체를 상쇄해 수익 구조에 대한 할인이 불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히려 주가 하락 덕분에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을 덜었고 배당수익률이 3% 수준으로 매력적"이라며 목표주가 16만원을 제시하고 업종 내 최선호 관점을 유지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희 연구원은 "KT&G 주가가 차익실현 욕구와 내수 실적 개선 둔화 우려로 2개월간 고점보다 14% 내렸다"며 "3분기 실적 개선 둔화 우려는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홍삼을 두고 부정청탁금지법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가 크지만, 법 적용대상 노출 비중은 6∼8% 수준으로 연결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2%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음식료 등 필수소비재의 저성장 심화 속에도 담배 수출비중 확대로 내수 소비 정체를 상쇄해 수익 구조에 대한 할인이 불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히려 주가 하락 덕분에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을 덜었고 배당수익률이 3% 수준으로 매력적"이라며 목표주가 16만원을 제시하고 업종 내 최선호 관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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