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028050]과 삼성물산[028260]이1조원대 규모의 공사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에 2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보다 2.56% 내린 1만1천400원에 거래됐다.
삼성물산도 전 거래일보다 0.66% 내린 14만9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두 회사는 카자흐스탄 발하슈 지역에 지을 예정이던 1조4천억원 규모의 화력발전소 공사계약을 해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들은 공시에서 "계약 상대측이 공사착수지시서를 발급하지 않고 계약 해지를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회사는 현지 국영 에너지 회사인 삼룩에너지와 함께 합작회사(발주사)를설립하고 공사를 일부 진행했으나 금융조달 등과 관련해 견해차를 보이면서 지난해9월 공사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양측은 최근 다시 조율에 나섰지만, 글로벌 저성장과 저유가로 사업환경이 악화하자 카자흐스탄 정부가 사업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기로 하면서 결국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됐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오전 9시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보다 2.56% 내린 1만1천400원에 거래됐다.
삼성물산도 전 거래일보다 0.66% 내린 14만9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두 회사는 카자흐스탄 발하슈 지역에 지을 예정이던 1조4천억원 규모의 화력발전소 공사계약을 해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들은 공시에서 "계약 상대측이 공사착수지시서를 발급하지 않고 계약 해지를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회사는 현지 국영 에너지 회사인 삼룩에너지와 함께 합작회사(발주사)를설립하고 공사를 일부 진행했으나 금융조달 등과 관련해 견해차를 보이면서 지난해9월 공사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양측은 최근 다시 조율에 나섰지만, 글로벌 저성장과 저유가로 사업환경이 악화하자 카자흐스탄 정부가 사업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기로 하면서 결국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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