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증권 "리콜 사태에도 삼성전자 목표가 200만원 유지"

입력 2016-09-0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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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노트 7의 리콜로 올해 3분기 실적 하락이 불가피하겠지만 단기 이슈로 머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0만원을 유지했다.

어규진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7 리콜로 올해 3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0.1% 감소한 51조6천억원, 영업이익은 4.1% 줄어든 7조1천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어 연구원은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는 8조3천300억원이었으나 IT·모바일(IM)부문의 추정치를 4조원에서 2조6천800억원으로 낮춘 것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3분기 이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부의 실적 호조세는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신규 스마트폰 출시 등으로 IT 부품이 성수기에 진입했고 메모리가격이 안정세에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어 연구원은 "일회성 리콜 비용이 발생했지만 삼성전자는 올해 매출이 작년보다1.3% 증가한 203조3천억원, 영업이익은 11.7% 늘어난 29조5천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banan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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