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8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천7억원이 순유출됐다.
166억원이 들어오고 1천174억원이 펀드 환매로 빠져나갔다.
이로써 7월 29일부터 28거래일 연속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순유출된 돈은 2조1천22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형 펀드에서의 자금이탈은 코스피가 고점 수준에 도달했다고 보는 펀드 투자자들이 환매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장기간 자금 순유출이 이어진 것은 2013년 8월 28일부터 그해 11월 4일까지 44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간 이후 처음이다.
당시 44거래일간 누적 순유출 자금은 6조1천46억원에 달했다.
지난 7일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37억원이 순유출됐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조8천42억원에 달하는 뭉칫돈이 빠져나갔다.
MMF 설정액은 121조2천254억원, 순자산액은 121조593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천7억원이 순유출됐다.
166억원이 들어오고 1천174억원이 펀드 환매로 빠져나갔다.
이로써 7월 29일부터 28거래일 연속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순유출된 돈은 2조1천22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형 펀드에서의 자금이탈은 코스피가 고점 수준에 도달했다고 보는 펀드 투자자들이 환매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장기간 자금 순유출이 이어진 것은 2013년 8월 28일부터 그해 11월 4일까지 44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간 이후 처음이다.
당시 44거래일간 누적 순유출 자금은 6조1천46억원에 달했다.
지난 7일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37억원이 순유출됐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조8천42억원에 달하는 뭉칫돈이 빠져나갔다.
MMF 설정액은 121조2천254억원, 순자산액은 121조593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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