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9일 중국 재정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며 건설기계 기자재 업체인 진성티이씨[036890] 등이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조철희 연구원은 "중국의 재정정책 집행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올해 3월 양회에서 중국 정부는 재정적자 목표를 작년 2.3%에서 3%로 상향 조정하며 재정 지출을 늘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 4일 국무원 회의에서는 리커창 총리가 통화 완화보다는 재정지출 확대를 통한 경기부양을 요구하면서 하반기 중국 인프라 관련 투자가 늘어날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올해 고정자산투자(1∼7월 누적) 중에서 제조업과 부동산 투자 증가율은5% 미만이지만 인프라투자는 18%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조 연구원은 "최근 중국 정부의 민관협력(PPP) 프로젝트 승인까지 가속화되면서재정 지출 추세는 점차 뚜렷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향후 중국의 인프라투자가 빠르게 늘어난다면 건설기계 완성차 업체들과진성티이씨와 같은 건설기계 기자재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조철희 연구원은 "중국의 재정정책 집행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올해 3월 양회에서 중국 정부는 재정적자 목표를 작년 2.3%에서 3%로 상향 조정하며 재정 지출을 늘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 4일 국무원 회의에서는 리커창 총리가 통화 완화보다는 재정지출 확대를 통한 경기부양을 요구하면서 하반기 중국 인프라 관련 투자가 늘어날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올해 고정자산투자(1∼7월 누적) 중에서 제조업과 부동산 투자 증가율은5% 미만이지만 인프라투자는 18%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조 연구원은 "최근 중국 정부의 민관협력(PPP) 프로젝트 승인까지 가속화되면서재정 지출 추세는 점차 뚜렷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향후 중국의 인프라투자가 빠르게 늘어난다면 건설기계 완성차 업체들과진성티이씨와 같은 건설기계 기자재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