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매각을 추진 중인 하이투자증권이 인수자가 나서지 않자 기한을 정하지 않고 인수의향서(LOI)를 받기로 했다.
하이투자증권 매각 주관사 관계자는 9일 "한 달 전부터 LOI를 받고 있지만 한군데도 제출하지 않았다"며 "현재 LOI 제출 마감 시한을 정하지 않은 상황"이라고말했다.
이어 "인수 의향을 보이는 회사들은 인수 자금력을 갖춰야 하는데 현재까지 거론되는 회사들은 자금력을 제대로 갖췄는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 하이투자증권이 이날까지 LOI를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의관심이 집중됐다.
한국투자증권, LIG투자증권, 오릭스프라이빗에쿼티(PE)가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상황이었다.
하지만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은 전날 하이투자증권 인수전 참여 여부에 대해 "크게 고민은 안 해 봤지만 아주 매력적이지는 않다"고 말하며 사실상 인수에 관심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게다가 오릭스PE도 LOI를 제출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에 정통한 관계자는 "9~10월 중에도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매각을 중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하이투자증권 매각 주관사 관계자는 9일 "한 달 전부터 LOI를 받고 있지만 한군데도 제출하지 않았다"며 "현재 LOI 제출 마감 시한을 정하지 않은 상황"이라고말했다.
이어 "인수 의향을 보이는 회사들은 인수 자금력을 갖춰야 하는데 현재까지 거론되는 회사들은 자금력을 제대로 갖췄는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 하이투자증권이 이날까지 LOI를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의관심이 집중됐다.
한국투자증권, LIG투자증권, 오릭스프라이빗에쿼티(PE)가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상황이었다.
하지만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은 전날 하이투자증권 인수전 참여 여부에 대해 "크게 고민은 안 해 봤지만 아주 매력적이지는 않다"고 말하며 사실상 인수에 관심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게다가 오릭스PE도 LOI를 제출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에 정통한 관계자는 "9~10월 중에도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매각을 중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