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9일 애플의 아이폰7이 갤럭시노트7 사태의 반사이익으로 기대 이상의 초반 판매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승우 연구원은 "애플의 아이폰7 부품 초기 주문이 연말까지 약 1억대 분량"이라며 "당초 주요 부품 업체들이 예상했던 8천만~8천500만대보다 17~25%가량 많다"고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시리즈에 대해 초반 부정적 평가가 많았지만 미국, 중국, 영국 등 29개국에서 초도 물량이 완판되면서 공급 부족 상황을 겪는 것으로 전해진다"며 "이는 갤노트7 배터리 게이트 영향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갤노트7에 대한 사용금지 조치와 미국 내 계속된 폭발 사고로 미국 소비자 상당수가 아이폰 구매로 기울었을 것"이라며 "지난 한 주간 애플 주가도 11.4%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갤노트7 사태가 애플에 상당한 플러스가 되는 것만은 분명하다"며 "갤노트7의 공백을 아이폰7이 상당 부분 메운다면 반도체 업종 전체로 봤을 때는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승우 연구원은 "애플의 아이폰7 부품 초기 주문이 연말까지 약 1억대 분량"이라며 "당초 주요 부품 업체들이 예상했던 8천만~8천500만대보다 17~25%가량 많다"고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시리즈에 대해 초반 부정적 평가가 많았지만 미국, 중국, 영국 등 29개국에서 초도 물량이 완판되면서 공급 부족 상황을 겪는 것으로 전해진다"며 "이는 갤노트7 배터리 게이트 영향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갤노트7에 대한 사용금지 조치와 미국 내 계속된 폭발 사고로 미국 소비자 상당수가 아이폰 구매로 기울었을 것"이라며 "지난 한 주간 애플 주가도 11.4%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갤노트7 사태가 애플에 상당한 플러스가 되는 것만은 분명하다"며 "갤노트7의 공백을 아이폰7이 상당 부분 메운다면 반도체 업종 전체로 봤을 때는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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