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마친 코스피가 19일 삼성전자의 상승세 등에 힘입어 2,01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42포인트(0.82%) 오른 2,015.78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3포인트(0.10%) 내린 1,997.43으로 출발해 잠시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장중 내내 완만한 우상향 곡선을 그려나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가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낸 것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다만 현지시간으로 20∼21일 열리는 미국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시장의 경계 심리는 여전한 모습이다.
이번 주에는 FOMC 외에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20∼21일)도 예정돼 있어 관망 심리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국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관망 심리가 팽배할 것"이라며 "9월 FOMC, BOJ 이후에는 26일 산유국회의와 미국 대통령 후보TV 1차 토론회 등 이벤트가 잇따른다는 점에서 좁은 박스권 내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74억원과 96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2천737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160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은 4조8천208억원, 거래량은 4억2천797만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의료정밀(3.48%), 전기전자(2.06%), 종이목재(1.74%), 서비스업(1.31%) 등이 올랐다.
반면에 미국이 한국산 열연강판에 고율의 반덤핑 관세 등을 부과하기로 확정했다는 소식에 철강금속이 1.15% 하락했다.
은행(-0.34%)과 운수창고(-0.34%)도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노트7 리콜 첫날을 맞아 2.03% 상승 마감하며2거래일 연속 반등세를 이어갔다.
SK하이닉스[000660](3.70%)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네이버(1.78%), 현대모비스(2.50%) 등도 강세였다.
한국전력[015760](-0.17%), 현대차[005380](-1.08%), 삼성물산[028260](-1.03%), 포스코(-1.79%)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애플의 아이폰7 초기 판매가 기대 이상이라는 소식에 듀얼카메라를 독점 공급하는 LG이노텍[011070](7.05%)과 코스닥 상장사인 슈피겐코리아[192440](7.21%) 등 아이폰 관련 부품주가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9포인트(0.98%) 오른 666.64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1.66포인트(0.25%) 오른 661.81로 출발한 뒤 강보합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30억원과 2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도 4억원의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닥 거래대금은 3조916억원, 거래량은 7억637만주로 집계됐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내년 1월 초 귀국한다는 소식에 파인디앤씨[049120](24.29%), 씨씨에스[066790](29.90%) 등 관련 테마주가 줄줄이 급등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93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18억6천만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0.7원 내린 1,118.1원으로 장을마감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42포인트(0.82%) 오른 2,015.78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3포인트(0.10%) 내린 1,997.43으로 출발해 잠시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장중 내내 완만한 우상향 곡선을 그려나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가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낸 것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다만 현지시간으로 20∼21일 열리는 미국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시장의 경계 심리는 여전한 모습이다.
이번 주에는 FOMC 외에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20∼21일)도 예정돼 있어 관망 심리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국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관망 심리가 팽배할 것"이라며 "9월 FOMC, BOJ 이후에는 26일 산유국회의와 미국 대통령 후보TV 1차 토론회 등 이벤트가 잇따른다는 점에서 좁은 박스권 내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74억원과 96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2천737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160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은 4조8천208억원, 거래량은 4억2천797만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의료정밀(3.48%), 전기전자(2.06%), 종이목재(1.74%), 서비스업(1.31%) 등이 올랐다.
반면에 미국이 한국산 열연강판에 고율의 반덤핑 관세 등을 부과하기로 확정했다는 소식에 철강금속이 1.15% 하락했다.
은행(-0.34%)과 운수창고(-0.34%)도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노트7 리콜 첫날을 맞아 2.03% 상승 마감하며2거래일 연속 반등세를 이어갔다.
SK하이닉스[000660](3.70%)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네이버(1.78%), 현대모비스(2.50%) 등도 강세였다.
한국전력[015760](-0.17%), 현대차[005380](-1.08%), 삼성물산[028260](-1.03%), 포스코(-1.79%)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애플의 아이폰7 초기 판매가 기대 이상이라는 소식에 듀얼카메라를 독점 공급하는 LG이노텍[011070](7.05%)과 코스닥 상장사인 슈피겐코리아[192440](7.21%) 등 아이폰 관련 부품주가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9포인트(0.98%) 오른 666.64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1.66포인트(0.25%) 오른 661.81로 출발한 뒤 강보합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30억원과 2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도 4억원의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닥 거래대금은 3조916억원, 거래량은 7억637만주로 집계됐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내년 1월 초 귀국한다는 소식에 파인디앤씨[049120](24.29%), 씨씨에스[066790](29.90%) 등 관련 테마주가 줄줄이 급등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93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18억6천만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0.7원 내린 1,118.1원으로 장을마감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