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환매 주춤…33일만에 자금 순유입(종합)

입력 2016-09-21 11:29  

<<금투협 관계자 코멘트를 추가합니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 33거래일만에 자금이 순유입됐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59억원이 순유입됐다.

485억원이 들어오고 426억원이 펀드 환매로 빠져나갔다.

이로써 7월 2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32거래일 연속 이어진 국내 주식형 펀드 환매 행진은 멈췄다. 이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순유출된 자금은 2조4천274억원에달했다.

금투협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빠져나간 자금 중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일부 국내 주식형 펀드로 다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장기간 이어진 순유출세가 순유입세로 전환했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83억원이 순유출돼 전체 주식형 펀드의 자금순유출 행진은 33일째 이어졌다.

머니마켓펀드(MMF)에는 6천788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17조7천916억원, 순자산액은 118조6천98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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