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한 시장 우려는 완화됐지만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며 뚜렷한 안도 랠리가 전개되기는 힘들다고 진단했다.
윤창용·선성인 연구원은 "미국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는 동결됐으나 추가 금리 인상 시점이 임박했음이 강하게 시사됐다"며 "금융시장에 큰 이벤트가 없는 한 12월 FOMC의 금리 인상은 예고 수순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 위원들이 금리 인상 속도는 상당히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점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이들 연구원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증시 반등을 기대하는 시각이 많지만 안도 랠리가 추세적으로 강화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들은 "오는 26일 미국 대통령 선거 1차 TV 토론회가 시작되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며 "이탈리아 헌법 개헌 국민투표와 포르투갈 신용등급 강등 우려, 글로벌 경제의 느린 회복세 등도 위험자산 투자심리 개선에 장애 요인"이라고설명했다.
이에 따라 "향후 1~2개월 동안 전반적인 자산 가격의 박스권 흐름 연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윤창용·선성인 연구원은 "미국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는 동결됐으나 추가 금리 인상 시점이 임박했음이 강하게 시사됐다"며 "금융시장에 큰 이벤트가 없는 한 12월 FOMC의 금리 인상은 예고 수순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 위원들이 금리 인상 속도는 상당히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점도 다시 한 번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이들 연구원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증시 반등을 기대하는 시각이 많지만 안도 랠리가 추세적으로 강화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들은 "오는 26일 미국 대통령 선거 1차 TV 토론회가 시작되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며 "이탈리아 헌법 개헌 국민투표와 포르투갈 신용등급 강등 우려, 글로벌 경제의 느린 회복세 등도 위험자산 투자심리 개선에 장애 요인"이라고설명했다.
이에 따라 "향후 1~2개월 동안 전반적인 자산 가격의 박스권 흐름 연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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