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오는 10월 대만거래소(TWSE)와 양시장 대표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교차 상장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만 증시에서는 코스피200지수를 기초로 한 ETF 거래가 개시되고 국내 증시에서는 대만 가권지수를 기초로 한 ETF 거래가 이뤄진다.
한국거래소가 외국 거래소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 대표지수에 기반한 ETF를 교차상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대만거래소와 ETF 시장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가권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국내 증시에 선보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서기호 팀장은 "국내 최초로 대만증시에 투자할 기회를 제공하는 ETF가 상장되는 것"이라며 "국내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대만 등 글로벌 증시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해외 대표지수,섹터, 테마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공동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거래소는 이날 여의도 사옥에서 대만증권거래소 및 대만지수회사(Taiwan Index Plus)와 공동으로 '대만증시 및 투자전략 설명회(Taiwan Day in Korea)'를 개최했다.
이은태 거래소 부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장기간의 박스권 탈피를 위한 모멘텀 발굴 및 한국 증시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량한 외국 상품을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상호 상장이 시의적절하고 효율적인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에 따라 대만 증시에서는 코스피200지수를 기초로 한 ETF 거래가 개시되고 국내 증시에서는 대만 가권지수를 기초로 한 ETF 거래가 이뤄진다.
한국거래소가 외국 거래소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 대표지수에 기반한 ETF를 교차상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대만거래소와 ETF 시장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가권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국내 증시에 선보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서기호 팀장은 "국내 최초로 대만증시에 투자할 기회를 제공하는 ETF가 상장되는 것"이라며 "국내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대만 등 글로벌 증시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해외 대표지수,섹터, 테마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공동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거래소는 이날 여의도 사옥에서 대만증권거래소 및 대만지수회사(Taiwan Index Plus)와 공동으로 '대만증시 및 투자전략 설명회(Taiwan Day in Korea)'를 개최했다.
이은태 거래소 부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장기간의 박스권 탈피를 위한 모멘텀 발굴 및 한국 증시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량한 외국 상품을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상호 상장이 시의적절하고 효율적인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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