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037620]은 23일 삼성카드[029780]주가가 최근 많이 올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중립(HOLD)'으로 하향 조정했다.
강혜승 연구원은 "삼성카드는 양호한 펀더멘털(기초여건), 배당성향 상승을 통한 적극적인 주주환원 기대감, 유상감자에 따른 자본효율화 가능성이 반영되며 최근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카드는 8월 31일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자기주식579만주를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취득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면서 "9월 1일주가가 15% 상승한 후 강세가 지속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최대주주인 삼성생명[032830]이 71.9%의 지분을 보유해 유동주식수가 적다"면서 "이 때문에 9월 21일까지 자사주를 77만3천753주밖에 취득하지 못한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유동주식 수가 적은 상황에서 매입할 자사주가 많이 남아 수급효과로 주가가 추가 상승하리라는 기대감은 과도하다"며 "이사회 결의일 전날 종가(4만3천800원)보다 20% 이상 오른 주가 수준(5만2천500원 이상)에선 공격적인 자사주 매입이중장기적으로 주주가치 상승이라는 목적에 부합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그러나 올해 예상 주당순자산(BPS)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0.
8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4만4천원에서 5만2천원으로 올렸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강혜승 연구원은 "삼성카드는 양호한 펀더멘털(기초여건), 배당성향 상승을 통한 적극적인 주주환원 기대감, 유상감자에 따른 자본효율화 가능성이 반영되며 최근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카드는 8월 31일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자기주식579만주를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취득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면서 "9월 1일주가가 15% 상승한 후 강세가 지속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최대주주인 삼성생명[032830]이 71.9%의 지분을 보유해 유동주식수가 적다"면서 "이 때문에 9월 21일까지 자사주를 77만3천753주밖에 취득하지 못한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유동주식 수가 적은 상황에서 매입할 자사주가 많이 남아 수급효과로 주가가 추가 상승하리라는 기대감은 과도하다"며 "이사회 결의일 전날 종가(4만3천800원)보다 20% 이상 오른 주가 수준(5만2천500원 이상)에선 공격적인 자사주 매입이중장기적으로 주주가치 상승이라는 목적에 부합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그러나 올해 예상 주당순자산(BPS)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0.
8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4만4천원에서 5만2천원으로 올렸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