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3일 삼성전자[005930]의 자사주 매입이 조기에 종료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용구 연구원은 "지난 7월 말 삼성전자는 10월 말까지 보통주 기준 총 99만주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면서 "그러나 7월 29일부터 어제까지 총 84만6천384주 매입을 완료, 계획한 분량의 85.5%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자사주 매입발 삼성전자 수급 하방 지지에 대한 기대가 일정수준 희석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자사주 매입 기대감 약화와 내달 둘째 주의 3분기잠정실정 발표(예정)에 대한 경계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다음 주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밴드)로 2,030∼2,080선을 제시하며"분기 말 '윈도드레싱'(결산기수익률관리) 효과가 극대화되면서 지수가 박스권 상단(2,060선) 안착 시도를 전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코스닥 중소형주 시장은 분기 말 성과 제고를 위한 치열한 수익률 게임이전개될 것"이라며 "코스닥 700선 부근에서의 반등은 차익실현과 비중축소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윈도드레싱 효과의 수혜 업종으로 자동차, 보험, 건설, 음식료주를추천했다.
또 투자 전략상 관심을 둘 만한 종목으로 현대차[005380]와 삼성화재[000810]를제시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용구 연구원은 "지난 7월 말 삼성전자는 10월 말까지 보통주 기준 총 99만주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면서 "그러나 7월 29일부터 어제까지 총 84만6천384주 매입을 완료, 계획한 분량의 85.5%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자사주 매입발 삼성전자 수급 하방 지지에 대한 기대가 일정수준 희석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자사주 매입 기대감 약화와 내달 둘째 주의 3분기잠정실정 발표(예정)에 대한 경계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다음 주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밴드)로 2,030∼2,080선을 제시하며"분기 말 '윈도드레싱'(결산기수익률관리) 효과가 극대화되면서 지수가 박스권 상단(2,060선) 안착 시도를 전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코스닥 중소형주 시장은 분기 말 성과 제고를 위한 치열한 수익률 게임이전개될 것"이라며 "코스닥 700선 부근에서의 반등은 차익실현과 비중축소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윈도드레싱 효과의 수혜 업종으로 자동차, 보험, 건설, 음식료주를추천했다.
또 투자 전략상 관심을 둘 만한 종목으로 현대차[005380]와 삼성화재[000810]를제시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