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한진해운의 우량자산 인수를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26일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보다 5.97% 오른 8천700원에 장을마쳤다.
해운업계와 채권단에 따르면 현대상선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 자산을 인수하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현대상선은 우선 한진해운이 보유하거나 빌린 선박 중 경쟁력 있는 배를 추려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경영컨설팅이 끝나는 11월 중순 이후 한진해운 자산인수를 통한 선대 확충, 노선 확대 등을 담은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한진해운에 배를 빌려준 선박투자사인 코리아01~04호는 모두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리아01호[090970]와 코리아02호[090980]는 각각 가격제한폭(29.89%)까지 오른1천195원, 1천130원에 장을 마쳤고 코리아03호[090990]와 코리아04호[091000]도 각각 29.50%, 29.67% 상승했다.
선박금융업계 관계자는 "한진해운이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면 선주에 해당하는 선박금융펀드는 배를 돌려받아 다른 용선사를 구할 수 있다"며 "코리아 01~04호가 용선사를 바꿀 가능성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선박투자회사는 선박펀드를 만들어 투자자를 모집하고, 배를 사서 용선사에 임대하는 구조다.
그러나 코리아 01~04호 펀드를 운용하는 KSF선박금융 관계자는 "용선사 교체는알 수 없는 것"이라며 "시장의 한진해운 주가와 코리아01~04호 펀드의 주가 움직임은 논리적으로 연계성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현재 한진해운 등 해운주 관련 주가 움직임은정상적인 흐름이 아니다"라며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날 한진해운[117930]은 전 거래일보다 11.57% 내린 955원에 장을 마쳤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보다 5.97% 오른 8천700원에 장을마쳤다.
해운업계와 채권단에 따르면 현대상선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 자산을 인수하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현대상선은 우선 한진해운이 보유하거나 빌린 선박 중 경쟁력 있는 배를 추려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경영컨설팅이 끝나는 11월 중순 이후 한진해운 자산인수를 통한 선대 확충, 노선 확대 등을 담은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한진해운에 배를 빌려준 선박투자사인 코리아01~04호는 모두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리아01호[090970]와 코리아02호[090980]는 각각 가격제한폭(29.89%)까지 오른1천195원, 1천130원에 장을 마쳤고 코리아03호[090990]와 코리아04호[091000]도 각각 29.50%, 29.67% 상승했다.
선박금융업계 관계자는 "한진해운이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면 선주에 해당하는 선박금융펀드는 배를 돌려받아 다른 용선사를 구할 수 있다"며 "코리아 01~04호가 용선사를 바꿀 가능성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선박투자회사는 선박펀드를 만들어 투자자를 모집하고, 배를 사서 용선사에 임대하는 구조다.
그러나 코리아 01~04호 펀드를 운용하는 KSF선박금융 관계자는 "용선사 교체는알 수 없는 것"이라며 "시장의 한진해운 주가와 코리아01~04호 펀드의 주가 움직임은 논리적으로 연계성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현재 한진해운 등 해운주 관련 주가 움직임은정상적인 흐름이 아니다"라며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날 한진해운[117930]은 전 거래일보다 11.57% 내린 955원에 장을 마쳤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