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7일 우리은행[000030]의 30%지분 매각 성공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천원을 유지했다.
강혜승 연구원은 "매각물량 30% 지분의 3∼4배에 달하는 수준의 투자의향서가제출된 점은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방식 민영화에 투자자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민영화된 은행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면 21.06%의 예금보험공사 잔여 지분으로 주가 상승 혜택을 누려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가 가능하다"면서 "과점주주 매각방식과 관련해 정부의 의지가 크고 투자자들의 의지도 커 보인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우리은행 민영화가 성공한다면 중장기 관점에서 더 나은 지배구조를 보유한 민간은행으로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전반적인 경쟁과 효율성 제고로 우리은행뿐 아니라 금융산업 전반에 호재"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우리은행의 자산 건전성 등 펀더멘털(기초여건) 개선을 감안할 때 저평가와 배당 매력이 돋보인다"며 하나금융과 함께 업종 최선호주(top pick)로 제시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강혜승 연구원은 "매각물량 30% 지분의 3∼4배에 달하는 수준의 투자의향서가제출된 점은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방식 민영화에 투자자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민영화된 은행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면 21.06%의 예금보험공사 잔여 지분으로 주가 상승 혜택을 누려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가 가능하다"면서 "과점주주 매각방식과 관련해 정부의 의지가 크고 투자자들의 의지도 커 보인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우리은행 민영화가 성공한다면 중장기 관점에서 더 나은 지배구조를 보유한 민간은행으로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전반적인 경쟁과 효율성 제고로 우리은행뿐 아니라 금융산업 전반에 호재"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우리은행의 자산 건전성 등 펀더멘털(기초여건) 개선을 감안할 때 저평가와 배당 매력이 돋보인다"며 하나금융과 함께 업종 최선호주(top pick)로 제시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