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5분 전후 장 상황을 반영합니다.>>
코스피가 28일 장 초반 2,060선 주변에서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0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3포인트(0.14%) 내린 2,059.89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5포인트(0.01%) 내린 2,062.57로 출발해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며 약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기관의 매수세와 '트럼프 리스크' 완화에 힘입어 장중 급반등해 2,060선으로 껑충 뛰어오른 데 대한 속도 조절로 보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대통령 선거 첫 TV토론에서 힐러리 클린턴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보다 우세했다는 평가에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3.47포인트(0.74%) 오른 18,228.30에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64%)와 나스닥 지수(0.92%)도상승 마감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토론회 이후 인터넷 여론 조사 결과에서는 힐러리지지율이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남은 일정을 지켜봐야겠지만 주식시장에서는 위험자산 선호를 자극할 만한 이슈"라고 말했다.
다만 산유국 비공식 회담과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 하향 조정 등 대내외 변수가 여전히 부담 요인이다.
국제유가는 27일(현지시간) 산유국 회담에서 생산량 동결이 합의되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 기류가 강해지면서 급등 하루 만인 3% 가까이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4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장 초반 '팔자'에서 '사자'로 전환해 17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도 9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의료정밀(1.88%), 섬유의복(1.02%), 보험(0.68%), 비금속광물(0.59%) 등이 올랐고 기계(-0.79%), 운송장비(-0.68%), 증권(-0.49%), 은행(-0.65%)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0.57% 하락한 채 거래 중이며 현대차[005380](-1.
06%), 아모레퍼시픽[090430](-0.13%), 포스코[005490](-0.22%) 등이 약세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1.34%)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재차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네이버[035420](0.23%), 삼성물산[028260](0.69%), 삼성생명[032830](0.48%) 등도 강세다.
SK네트웍스[001740]는 동양매직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2.61% 상승한 채 거래 중이다.
한진해운[117930](5.73%)은 세계 최대 해운사인 머스크라인에 인수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6포인트(0.30%) 오른 690.0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61포인트(0.23%) 오른 689.60으로 출발해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며 69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23억원과 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코스피가 28일 장 초반 2,060선 주변에서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0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3포인트(0.14%) 내린 2,059.89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5포인트(0.01%) 내린 2,062.57로 출발해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며 약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기관의 매수세와 '트럼프 리스크' 완화에 힘입어 장중 급반등해 2,060선으로 껑충 뛰어오른 데 대한 속도 조절로 보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대통령 선거 첫 TV토론에서 힐러리 클린턴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보다 우세했다는 평가에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3.47포인트(0.74%) 오른 18,228.30에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64%)와 나스닥 지수(0.92%)도상승 마감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토론회 이후 인터넷 여론 조사 결과에서는 힐러리지지율이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남은 일정을 지켜봐야겠지만 주식시장에서는 위험자산 선호를 자극할 만한 이슈"라고 말했다.
다만 산유국 비공식 회담과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 하향 조정 등 대내외 변수가 여전히 부담 요인이다.
국제유가는 27일(현지시간) 산유국 회담에서 생산량 동결이 합의되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 기류가 강해지면서 급등 하루 만인 3% 가까이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4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장 초반 '팔자'에서 '사자'로 전환해 17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도 9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의료정밀(1.88%), 섬유의복(1.02%), 보험(0.68%), 비금속광물(0.59%) 등이 올랐고 기계(-0.79%), 운송장비(-0.68%), 증권(-0.49%), 은행(-0.65%)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0.57% 하락한 채 거래 중이며 현대차[005380](-1.
06%), 아모레퍼시픽[090430](-0.13%), 포스코[005490](-0.22%) 등이 약세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1.34%)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재차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네이버[035420](0.23%), 삼성물산[028260](0.69%), 삼성생명[032830](0.48%) 등도 강세다.
SK네트웍스[001740]는 동양매직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2.61% 상승한 채 거래 중이다.
한진해운[117930](5.73%)은 세계 최대 해운사인 머스크라인에 인수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6포인트(0.30%) 오른 690.0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61포인트(0.23%) 오른 689.60으로 출발해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며 69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23억원과 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