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삼성重 연내 43억달러 수주 기대…'매수'"

입력 2016-09-29 08:20  

동부증권은 29일 삼성중공업[010140]이 올해 조선업종 내 최대 신규 수주를 달성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300원에서 1만2천500원으로 상향했다.

김홍균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수주가 전무하지만 다음달부터 반전될 전망"이라며 "남은 하반기 43억달러(4조7천235억원 규모) 이상의 신규수주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삼성중공업의 신규 수주 규모는 글로벌 동종사들과 비교해도 가장클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또 유상증자로 인한 약 1조1천409억원의 대금 유입은 재무안정화를 위한 든든한 재원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변경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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