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제약·바이오株, 한미약품 직격탄에 동반 약세

입력 2016-10-0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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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주가 4일 업종 대표주인 한미약품[128940] 사태의 영향을 받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200 헬스케어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6% 하락했다. 의약품 업종도 3.38% 내렸다.

종목별로는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008930]가 각각 8.86%, 10.09% 급락한 것을 비롯해 JW중외제약[001060](-9.07%), 종근당[185750](-2.97%), 부광약품·영진약품(-2.42%), 동아에스티[170900](-1.38%) 등도 줄줄이 약세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인트론바이오[048530](-2.20%), 에스텍파마[041910](-1.85%),서울제약[018680](-1.68%) 등 제약·바이오주가 동반 내림세를 보였다.

다만 휴젤[145020]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1.22% 상승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한미약품이 지연 공시 논란에 휩싸이면서 신뢰가 훼손돼 당분간 제약·바이오 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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