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008560]을 비롯한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독일 본에 있는 도이치텔레콤의 글로벌 본사 사옥을 약 2천640억원에 인수했다.
메리츠종금 관계자는 "메리츠종금이 사옥 인수 실무를 주도했고 인수대금 중 수백억원을 투입했다"며 "빌딩을 사들였다가 단기 차익을 남기고 되파는 '셀다운' 방식의 투자"라고 5일 말했다.
메리츠종금 등 국내 기관투자자들은 인수대금 중 1천100억여원의 자금을 모아공동 투자했고 나머지 1천500억여원은 독일 현지 금융기관에서 차입해 조달할 예정이다.
도이치텔레콤 글로벌 본사는 총 8개 동의 저층 건물로 이뤄져 있다. 도이치텔레콤은 이 건물에 2031년까지 사무실을 빌리는 임대 계약을 맺고 입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메리츠종금은 미국 월마트 매장 등 매물로 나온 글로벌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는 등 최근 부동산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banan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메리츠종금 관계자는 "메리츠종금이 사옥 인수 실무를 주도했고 인수대금 중 수백억원을 투입했다"며 "빌딩을 사들였다가 단기 차익을 남기고 되파는 '셀다운' 방식의 투자"라고 5일 말했다.
메리츠종금 등 국내 기관투자자들은 인수대금 중 1천100억여원의 자금을 모아공동 투자했고 나머지 1천500억여원은 독일 현지 금융기관에서 차입해 조달할 예정이다.
도이치텔레콤 글로벌 본사는 총 8개 동의 저층 건물로 이뤄져 있다. 도이치텔레콤은 이 건물에 2031년까지 사무실을 빌리는 임대 계약을 맺고 입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메리츠종금은 미국 월마트 매장 등 매물로 나온 글로벌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는 등 최근 부동산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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