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0일 카카오[035720]가 광고부문개편 효과와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의 성과를 확인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동륜 연구원은 "카카오는 네트워크 광고 구조조정과 미주, 유럽지역 비수기에따른 온라인게임 매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올해 3분기 매출이 전 분기대비 감소했다"며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시작하면서 마케팅 비용과 수수료 지급이 늘고 로엔[016170] 음원가격 인상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도 수익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된다"고말했다.
카카오의 3분기 매출액은 3천667억원, 영업이익은 255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각각 2.6%, 4.1% 줄어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는 향후 '채널' 탭에 타깃 광고를 도입하는 등 광고 매출다변화를 계획하고 있으나 연내에 의미있는 실적 기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O2O 서비스도 이용자 기반 확보까지 마케팅 비용이 지속적으로 투입돼야 하기 때문에 단기간 내 수익구간 진입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카카오의 내년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41.5배로 페이스북(25.1배),텐센트(30.3배), 네이버(27.3배)보다 높다고 덧붙였다.
chom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동륜 연구원은 "카카오는 네트워크 광고 구조조정과 미주, 유럽지역 비수기에따른 온라인게임 매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올해 3분기 매출이 전 분기대비 감소했다"며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시작하면서 마케팅 비용과 수수료 지급이 늘고 로엔[016170] 음원가격 인상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도 수익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된다"고말했다.
카카오의 3분기 매출액은 3천667억원, 영업이익은 255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각각 2.6%, 4.1% 줄어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는 향후 '채널' 탭에 타깃 광고를 도입하는 등 광고 매출다변화를 계획하고 있으나 연내에 의미있는 실적 기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O2O 서비스도 이용자 기반 확보까지 마케팅 비용이 지속적으로 투입돼야 하기 때문에 단기간 내 수익구간 진입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카카오의 내년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41.5배로 페이스북(25.1배),텐센트(30.3배), 네이버(27.3배)보다 높다고 덧붙였다.
chom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