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삼성전자로 부품주 타격·경쟁자 호재"

입력 2016-10-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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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1일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노트7 생산중단으로 부품 업체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송은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노트7 전 세계 판매 중단으로 관련된 부품 업체들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예상보다 5∼10%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10∼15% 감소할 것"이라며 "주요 삼성 부품 업체들의 시가총액은 이미 평균 4.5% 축소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노트7 판매 중단은 경쟁업체들에 점유율을 높일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애플 아이폰7시리즈와 LG V20 점유율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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