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연구원은 "삼성SDS는 현재 고밸류에이션(고평가) 주식도 아니고 주가가지배구조 프리미엄을 받고 있지도 않다"며 "펀더멘털(기초체력)과 성장성만으로 현재의 밸류에이션 설명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인적분할이 곧 발생할 것을 감안할 때 현 주가에서는 충분히 투자 매력이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두 미국 법인에서 영업양수도를 지난달 30일자로 공시했다"며 "국내 법인분할 전 해외법인 간 혼재된 IT서비스와 물류 부문을 통합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인데 해외법인의 양수도가 끝나는 시점에 분할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3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삼성SDS의 3분기 매출은 2조200억원, 영업이익은 1천600억원으로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물류 부문이 작년 동기 대비 20% 이상 매출증가를 기록하며 실적에 기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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