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가 삼성전자[005930] 주주들에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에 찬성할것을 권고하는 의견을 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SS는 자문 서비스를 받는 기관투자가들에 최근 삼성전자 임시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이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에 대해 찬성하는의견의 보고서를 보냈다.
ISS는 또 삼성전자가 미국 HP로 매각하는 프린팅사업부 분할 안건에 대해서도찬성 의견을 권고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27일 임시 주총을 열어 이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등 안건을처리할 예정이다.
ISS는 1985년 설립된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 기관으로 전 세계 1만3천개 기업의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해 1천700여개 기관들에 찬성 혹은 반대 의견을 제시하는 유료자문 서비스를 하고 있다.
ISS의 보고서 내용은 참고 의견이지만 기관투자가들이 의결권 행사 방향을 정할때 적지 않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ISS는 작년 삼성물산[028260]과 제일모직 간 합병 안건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을권고한 바 있다.
삼성전자 지분을 보유한 다수의 기관투자가는 아직 삼성전자 주총 안건에 대한의결권 행사 방향을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익명을 요구한 한 기관투자가는 "ISS 등 의결권 자문사의 주총 안건에 대한 분석 의견은 참고할 내용으로 조만간 내부 회의를 거쳐 의결권 행사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indigo@yna.co.kr,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SS는 자문 서비스를 받는 기관투자가들에 최근 삼성전자 임시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이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에 대해 찬성하는의견의 보고서를 보냈다.
ISS는 또 삼성전자가 미국 HP로 매각하는 프린팅사업부 분할 안건에 대해서도찬성 의견을 권고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27일 임시 주총을 열어 이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등 안건을처리할 예정이다.
ISS는 1985년 설립된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 기관으로 전 세계 1만3천개 기업의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해 1천700여개 기관들에 찬성 혹은 반대 의견을 제시하는 유료자문 서비스를 하고 있다.
ISS의 보고서 내용은 참고 의견이지만 기관투자가들이 의결권 행사 방향을 정할때 적지 않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ISS는 작년 삼성물산[028260]과 제일모직 간 합병 안건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을권고한 바 있다.
삼성전자 지분을 보유한 다수의 기관투자가는 아직 삼성전자 주총 안건에 대한의결권 행사 방향을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익명을 요구한 한 기관투자가는 "ISS 등 의결권 자문사의 주총 안건에 대한 분석 의견은 참고할 내용으로 조만간 내부 회의를 거쳐 의결권 행사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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